171030/산냥이소식/17 그런데.... 더 줄 기미가 안보이네? 저~ 밥셔틀님.... 저 라면 쫌만 더 주시면 안되나요? 이건 바둑이거니 넌 먹지마라... 넹~~~ㅠㅠ 나도 쫌만 더 주지... 그런데 나도 배가 부르긴 부르다... 아이참... 장난치지 말어유... 코가 간질간질 하당께유..... 에이~~ 발로 팍~~~ 누가 이기나 보자.... 아~~ ..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16 야~~~ 정말로 맛있다.... 저 밥대신에.... 맨날 라면만 먹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설마... 이 라면.... 유효기간은 지나지 않은거겠지? 안지났으면 나를 주지 않을텐데.... 아무래도 수상혀~~~ 에이~~~모르겠다.... 라면먹고 죽은냥이~~~~ 때깔도 좋다고 하니 일단 먹고보자... 오메~~~~아까워라......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15 제가 이렇게....... 절을 해 드릴께옹~~~~~ 저 사람은 여기서 라면 안먹고 가나? 햐~~이거~ 어지간이 안주네...... 다시 밥 먹는척 해야겠다.... 아이고~ 내 팔자야~~~ 라면 좀 얻어 먹을려고... 별 쌩쇼를 다하네...... 야~~멍멍아~~~~ 라면 먹어라~~~~ 오~예~~~~ 역시 라면맛은 최고여~~ 오메~~~ 맛있는..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14 아~ 거 시간 디게 오래 걸리네..... 빨리좀 먹지... 이러다가 바둑이가 또 오면 난 냥털 되는데....... 나무아미타불~ 빨리좀 불어라~~~ 햐~~ 이거 쥐 잡을때 보다 기다리기가 더 힘드네... 오~ 하느님....... 빨리좀 먹게 해 주세요..... 아니지..... 내가 가만히 있으면 배부른줄 알고 안줄수도 있으..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13 아이고~~ 이제갔네.... 어지간히 종알~ 대고 가네.... 빕을 먹으면 분명히 나중에 구박할테고.... 에휴~ 물이나 마시자... 물만 마시고 사는 내 냥생이 애처롭네.... 그런데 이상하네.... 오늘은 왜 라면은 안먹을까? 에라... 불쌍한 척 하면 먹을지도 몰라.... 오잉? 꺼낸다......ㅋㅋㅋ 역시 내 생..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12 내말 알았들었냐? 나 그럼.... 아기한테 가 볼테니.... 혹시 이따가 불상님이 라면 주시면.... 니가 다 먹지말고.... 내것도 남겨 놔라? 어휴~~냄새~~ 뭉뭉이 너 그루밍좀 해라... 몸에서 곰팡내가 다 난다...... 아~ 그만좀 바가지 긁고 어여 아기한테 가봐라... 잠시만 기달려... 밥좀 조금만 더 ..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11 야~~바둑아~~~ 그런데 말여.... 겨울되어 추우면 이 물도 얼텐데... 그땐 물을 어케먹냐? 뭘 어케먹어.... 저 아랬동네 최진사댁 우물가에가서 마시고 와야지.... 야~ 그럼 힘들자너.... 우리 불상님한테 보온통에 따뜻한 물좀 담아 오라고 하면 안될까? 야~뭉뭉이.. 너 그걸 말이라고 하냐? 왜 ..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10 어라? 그런것 같기도 한데... 바람소린가? 어이구..저 고집탱이... 아기가 우는 소리라니까.... 아니라니깐.... 궁금하면 니가 가봐라..... 어휴~ 저 밥 다먹으면 안되는데... 워떠케 속지를 않냐.... 아~ 쪽팔려... 에라... 잠이나 자는척 하자... 진짜 아기가 우나? 아닌데..... 우는 소리가 안들리..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9 햐~~~ 그렇다고 혼자서 정상서 살기는 심심하고.... 그래도 바둑이 곁에 좋긴 좋은데.... 잔소리만 안하면 좋은데.... 뭉뭉아~~ 너 잔머리 굴리지 말어라.... 네 마음 다 안다.... 쩝~~ 귀신이네 귀신... 에라...모르겠다. 아기밥은 바둑이가 알아서 할테니... 난 배가 부르니 잠이나 자야하긋다 그..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8 그렇게 다 먹는사이에.... 멍멍이는 곁눈질을 슬쩍? 오잉? 바둑이가 오네.... 야~~ 바둑아.... 우리 뽀뽀한번 하자...... (아마도 바둑이는 아기한테 다녀오나 봅니다. 아기가 별일이 없으니 다시 오는것 일겁니다) 야~ 바둑아... 아기는 별일없냐? 같이 한번 보러갈까? 아~~않되... 지금 젖먹여서..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7 그렇게 잘 먹네요. 많이 먹어라... 제가 이렇게 녀석들에게 밥을 먹이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한마디씩 하네요... 신기하다고.... 신기는... 강원도 태백에서 고한을 지나 삼척가는데 있는데.... 그렇게 멍멍이가 먹는 모습을 보니... 멍멍이의 덩치가 상당히 크게 보이네요. 그렇게 밥을 ..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6 그래서 밥을 먹는 바둑이한테... 바둑아... 맘마먹고 있어라.... 가서 멍멍이 데려올께.....합니다. 그렇찮아도 조금전에 바둑이가 중간 봉우리 넘어쪽을 쳐다보며 뭐라고 하던데.... 아마도 멍멍이한테 오라고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올라가서... 저 반대편 봉우리를 쳐다보며 멍멍이를.. (구)산냥이소식 2019.02.12
171030/산냥이소식/5 그렇게 바둑이에게 줄 밥을 준비하고 있는데... 바둑이가 저 바위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뭐라고 하네요. 아마도 아기가 저 아래 어데에 있는것 같네요. 그래서 물그릇을 보니... 예상대로 다 마르고.... 밥그릇도 다 깨끗하고.... 집 안에도 밥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일단 낙.. (구)산냥이소식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