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06/산냥이 소식/4 그렇게 올라서서........ 불난 곳 없나..... 부부끼리 싸우는집 없나....... 숲속에서 마른장작 가지고 불장난 하는 사람들 없나........... 과연 봄은 오는것인가.......를 둘러보며...............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아까 밥을 주었지만 배고플때 다음에 와서 먹으라고 다시 밥을 부어 줍니..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306/산냥이 소식/3 그렇게 주고 먹어라 하니...... 허겁 지겁 먹네요.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그런데 이녀석의 위용이 참으로 대단 하네요. 미간부터 양쪽 귀 사이로 솟아난 털좀 보세요. 완전히 왕의 상 이네요....ㅎㅎ 산에 살아서 그런지 몸 상태는 참 깨끗하고 건강해 보여요. 그래서 이번에는....... 옆에..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306/산냥이 소식/2 그렇게 중간 봉우리에 가면서 냥이들을 부르면서 올라서니...... 훵~~ 하네요. 원래는 전부터 부르면서 오면 올라오기 전 부터 냥냥~~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지나온 길은 멀리 보이고.... 지난주에는 저 건너편 봉우리에 있었는데 오늘은 날이 포근하니 여기에 있지 않을까.......하는 마..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306/산냥이 소식/1 금요일 저녁..... 여전히 냥이들 밥주러 또 갑니다. 어둠이 내리는 저녁나절...... 삽교천 관광단지의 재래시장 내에 있는 식당 입니다. 제가 이 집을 올리는 이유는....... 그동안 이 집에 들리면 늘 냥이들 가져다 주라고 남은 생선을 싸 주시는 집 입니다. 그래서 늘 고마운 집 입니다. 그렇..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303/산냥이 밥배달/5(끝) 그렇게 노루가 뛰듯이 달리고 달려....... 냥이 집이 있는 큰 바위 아래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지난번에 부어준 밥을 다 먹었길래.... 다시 부어주고.... 저도 배가 고파서 뭐 주어 먹을게 없나 하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데...... 봄이 되어서 그런지 소나무 가지에 벌써 컵라면..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303/산냥이 밥배달/4 꼬리도 부벼대고....... 얼굴도 부벼대고..... 몸도 부벼대고....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네요.... 이젠 아주.... 제 다리를 베개삼아 드러 눕습니다. 그 와중에도 새끼는 어미의 젖을 먹고 있고.... 저렇게 저를 쳐다 봅니다. 그러더니 눈을 감고 자요.....ㅎㅎㅎ 새끼는 엄마의 얼굴을 닦아주고......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303/산냥이 밥배달/3 그러더니 이제 새끼는 엄마 젖을 먹으려고 어미 품으로 파고 듭니다. 아둥~바둥~~~ 어미도 이제 거의 양이 찾나 봅니다. 이제 살것 같다는 표정 이네요. 새끼는 또 물을 마시고..... 어미는 쳐다보고.... 그러다가..... 어미는 또 밥을 먹고...... 새끼는 어미의 젖을 먹을려고 파고 들고..... 새..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303/산냥이 밥배달/2 저도 그렇게 반가움에 먹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한참을 쳐다 봅니다. 새끼는 그렇게 쉬다가.... 또 가서 먹고.... 그렇게 둘이 한참을 먹더니 두 녀석이 저를 쳐다보네요. 그래서 아~ 목이 마른가 보다 하고....... 바위 홈에 먼지를 손으로 털어내고 불고 물을 부어주니 둘이서 정신없이 먹..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303/산냥이 밥배달/1 오늘은 늘 녀석들이 놀던곳에도 안보이니 맥이 탁 풀리네요. 항상 이 부근에 오면서 부르면 냥냥~~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밥을 달라고 달려와서 주변을 뱅뱅~~ 도는 녀석들 였는데 기척도 없고 바람소리도 없이 적막감 속에 조용하니 꼭 제가 다른 산에 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27/산냥이 밥배달/3(끝) 오늘도 아침공기는 싸늘 합니다. 거기다가 바람까지 불어대네요. 그렇게 정상 부근에 가면서 냥이를 불러 댑니다. 냥이야~~~ 맘마먹자~~~~~~~ 그랬더니....... 제 목소리를 알아듣고 저렇게 계단에 올라와서 앉아서 냥냥~~ 거립니다. 그러면서....... 오늘도 다행히 굶지는 않겠구나.......하는 ..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27/산냥이 밥배달/2 불어오는 바람은 아직도 싸늘 하네요. 그렇게 가다가....... 큰 바위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냥이 집을 확인하고........ 지난주에 부어준 밥은 한톨도 안남기고 다 먹었네요. 그래서.... 다시 부어놓고.... 저도 이곳에서 한끼를 때우고 갑니다. 그리고 정상에 오르니..... 정상..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27/산냥이 밥배달/1 지난 금요일 저녁..... 여전히 산 냥이들에게 밥을 주러 밥을 싸들고 배달을 갑니다. 저녁에 도착하여 주변에서 자고...... 다음날 냥이들이 기다릴것 같아 아침에 해가 뜨기전에 일찍 출발을 합니다. 가다보니 해가 올라오네요. 아직도 아침의 기온은 싸늘 합니다. 그렇게 산 입구에 도착하..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20/산냥이 밥배달/6(끝) 휴~~~ 시간이 지날수록 눈과 바람이 점점 더 거세집니다. 갑자기 가시거리가 1키로 정도밖에 안나옵니다. 그래서 어제 중간에 있던 어미녀석이 걱정되어 달려 가면서 부르니...... 큰 바위 가기전의 바위 아래서 눈을 맞으며 추워서 떨고 있더군요. 순간 제 마음이 울컥 하더군요. 어쩌다가 .. (구)산냥이소식 20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