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20/산냥이 밥배달/5 계속해서 갑니다. 그렇게 안개위로 솓아오른 산군들을 쳐다보다가...... 냥이한테....... 나 간다......하니 밥을 먹다가 서운한가 쳐다보네요. 그러더니..... 후딱 나오더니 제가 가야할 길로 먼저 내려 갑니다. 같이 가자는건지... 빨리 오라구? 그렇게 같이 3백여미터를 내려가다가.... 더 이..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20/산냥이 밥배달/4 일단은 여기도 어제 부어준 밥을 냥이가 먹었나 확인을 해 봅니다. 그래서 안을 들여다보니...... 아~ 밥을 먹은것을 보니 여기도 왔다 갔네요. 정상에 준것과 이곳에 준 을 먹었으면 어지간히 배는 찾겠네요. 그래서 다시.... 밥을 부어놓고 갑니다. 그렇게 중간 봉우리까지 가면서 혹시나 ..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20/산냥이 밥배달/3 그래서 다시...... 밥을 부어놓고 갑니다. 그렇게 가면서 주변에 대고 아무리 불러도 안보이네요. 이 갈림길이 어미하고 새끼냥이가 왔던 마지노선 입니다. 여기부터 정상까지는 정상에 사는 노란색 냥이의 영역 인 듯 하더군요. 그래서 허탈한 마음으로..... 저도 한끼를 때웁니다. 무파마...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20/산냥이 밥배달/2 그렇게 옆에 앉아서 먹는 모습을 지켜보니...... 언뜻 10개월전에 처음 만날때의 새끼 모습보다는 많이 컸네요. 덩치가 이제 제법 어른스럽게 보입니다.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고맙네요. 그렇게 열심히 다 먹더니... 그래도 양이 안찾나 옆에 앉아서 또 냥냥~~ 거리네요. 밥을 ..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20/산냥이 밥배달/1 지난 금요일 저녁...... 냥이들이 사는 산으로 달려 갑니다. 바다에는 조각배가 떠 있고... 다음날 아침....... 냥이들이 걱정되어서 일찌감치 부리나케 올라 갑니다. 늘 그랬듯이 입구의 백구한테 인사도 하고.... 엉아... 소문을 듣자하니 냥이들 밥을 많이 얻었다며? 아~ 내 밥도 좀 얻어주라..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15/산냥이 밥배달/4(끝) 그렇게 30여분을 같이 놀아주다가 이제 나 간다.......했더니 표정이 별로 입니다. 서운하고....... 시무룩한 표정 입니다. 어려서 한쪽눈이 아팠는지 왼쪽눈이 작습니다. 그렇게 잘 있어라.....하고 돌아서니.... 다른데로 가지도 않고 수풀속에서... 서운한 듯 쳐다 봅니다. 그렇게 다시 가다..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15/산냥이 밥배달/3 혹시나 어미가 이곳에 있나...하고 왔지만 어미가 보이지를 않네요. 도대체 어데를 간 것인지..... 그러면서 혹시나 하면서 저 정상아래 갈림길에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가끔은 먹을게 없으면 저 정상 아래까지 온적이 있으니요. 멀리 보이는 산군이 구름위로 보이는게 멋지..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15/산냥이 밥배달/2 그렇게 밥 먹는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목마르지 않도록 옆에 물도 대령해 줍니다. 이 추위가 언제나 풀린련지... 아직도 동토의 천국 입니다. 빨리좀 풀려야 이 녀석들이 지내기가 수월 할텐데요. 구름위로 솓은 산 하며.... 이제 밥을 다 먹은것 같아서 컵라면 그릇에 나중에 더 먹으..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15/산냥이 밥배달/1 오늘도 냥이들이 있는 산을 올라 갑니다. 역시나 입구에서 백구한테 너스레좀 떨고 올라 갑니다. 너~ 집 잘 지켰냐? 나~ 동해바다하고 설악산하고 전국 돌고왔다..... 약오르지? 그래서 그런가 표정이.... 평상치는 꼬리를 쳐 대더니 아는척도 않고 삐진 표정 이네요. 여전히 같은 코스 입니..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13/산냥이 밥배달/2(끝) 그래서 잠시 기다려라...해 놓고........ 폴짝뛰어 번개같이 정상에 올라 섭니다. 오늘의 날씨는 어제보다는 좀 포근한 편이며 날도 점점 화창해 집니다. 이제 큰 추위는 오늘을 고비로 물러 가는 듯 합니다. 여기에도 나중에 먹으라고 냥이밥을 좀 부어놓고.... 다시 큰 바위 아래까지 왔습..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13/산냥이 밥배달/1 이번주도 여전히 금요일 저녁에 달려 갑니다. 오색찬란.... 그리고 다음날 아침..... 오늘은 냥이가 사는 산의 주변에 있는 다른산을 먼저 올라 가 봅니다. 올라가다보니 얼음 기둥이... 날은 뿌옇고.... 그닥 높지는 않은 산... 후딱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다시 냥이들이 있는 산으로 갑니..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06/자연의 품속으로/3(끝) 그렇게 제가 한끼를 때우는 동안 냥이들은 밥을 먹더니... 새끼녀석은 배가 부른가.... 저렇게 바위위에 올라가고... 어미는 아직 양이 안찼나 계속 먹고..... 새끼는 바람이 심하게 부니 추운가 저렇게 바위틈에 웅크리고 앉아서... 밥먹는 어미를 쳐다 보네요. 그렇게 둘이서 다 먹고 나더.. (구)산냥이소식 2019.01.18
170206/자연의 품속으로/2 그렇게 잠시 앉아 세상을 굽어보며 이런생각 저런생각..........을 하다가........ 다시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 얖쪽에서 냥냥~~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순간...... 어제 못본 정상에 사는 녀석이 여기까지? 그 녀석은 약 4키로 떨어진 이 봉우리까지 다니거든요. 그래서 후딱 가 보니....... 아.. (구)산냥이소식 20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