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냥이집 만들어주기 - 3 그렇게 만드는데 한참 시간이 흘러........ 드디어 완성을 했습니다. 초라하고 볼품없는 집 이지만 이 녀석들한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전 만들었으니 이제 사는건 이녀석들의 몫 이겠죠. 그래서 만든집을 가지고 사람들의 발길이나 눈길이 닿지않는 절벽 아래로 내려 .. (구)산냥이소식 2019.01.17
산 냥이집 만들어주기 - 2 그렇게 가다보니 짐때문에 그런지 속도가 안나니 시간이 지체 되네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점심때........ 그래서 일단은 저부터 한젓가락 합니다. 그리고 오늘 부터는........ 새들도 먹으라고 쌀도 한통 가지고 와서....... 넙쩍한 바위위에 한줌씩 부어 줍니다. 수묵화 같은 세상.... 이건 여.. (구)산냥이소식 2019.01.17
산 냥이집 만들어주기 - 1 얼마전 눈이 내리고 추운날...... 산에가서 냥이들 밥을주고 집으로 와서 집사람한테 냥이들이 추운데 다음번에는 스티로폴 박스를 가지고가서 집을 하나 만들어주면 어떨까?...하고 물었더니 그렇게 하면 아무래도 따뜻하게 지낼수 있을것 같으니 그렇게 하라고 해서...... 지난 금요일 저.. (구)산냥이소식 2019.01.17
동안거 - 6 새끼는 바람이 심하게 부니 연신 엄마의 품속으로 파고 들어 갑니다. 바둥~바둥~~ 그러면서 젖을 물려고 애를 쓰고..... 그래도 어미는 귀찮지도 않은지 가만히 있더군요. 추위에 새끼의 꼬리가 파르르~ 떨립니다. 그렇게 한참을 같이 앉아 있다가 정상에 사는 녀석 때문에 또 발걸음을 옮.. (구)산냥이소식 2019.01.17
동안거 - 5 안개가 많이끼어 50미터 앞도 잘 안보입니다. 그렇게 터벅터벅 가다가....... 일단 저도 한끼를 해결하고...... 좀더 가니 제가 예상했던대로 큰 바위 봉우리 아래에서 추위를 피하면서 지내는 냥이들을 만났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저를 보더니 둘이서 난리도 아닙니다. 빨리 밥 달라고 둘이.. (구)산냥이소식 2019.01.17
동안거 - 4 발걸음이 떨어지지를 않아 옆에 앉아서 제가 잡소리를 해 댑니다. 그럼 저렇게 말똥말똥 쳐다 봅니다. 그러다가 대답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냥이치고 포스가 멋진 녀석에요. 웃는 모습도 이쁘고..... 그러다가 정상을 해야 떠날려고 하니..... 서운한가 쫒아 옵니다. 그리고 서운한 표정.. (구)산냥이소식 2019.01.17
동안거 - 3 이제 정상에 사는 냥이가 걱정되어 다시 발걸음을 재촉 합니다. 바람의 길목인 능선에 있는 나무들은 눈꽃이 더 멋집니다. 어느정도 가다가 저도...... 한그릇을 때웁니다. 그리고 가는데......... 정상이 추워서 그런지 정상에 사는 냥이가 아랫 봉우리까지 내려와서 저를 보더니 밥을 달라.. (구)산냥이소식 2019.01.17
동안거 - 2 조금씩 더 올라갈수록 더 멋지네요. 눈꽃이 제대로 피었습니다. 그렇게 중간 봉우리에 올라가니...... 다행이 새끼 냥이가 멋진 포즈를 취하고 앉아 있더군요. 날도 추웠을텐데 그래도 건강히 잘 있네요. 제 목소리를 아는지 부르면 대뜸 쳐다 봅니다. 그래서...... 앞에있는 어미냥이한테 .. (구)산냥이소식 2019.01.17
동안거 - 1 어느해인가.... 크리스머스 이브 전날인 23일에 한 해를 마무리 하려 또 달려 갑니다. 어두운 밤. 한적한 도로를 달려 갑니다. 다음날 아침..... 눈 덮힌 산을 올라 갑니다. 냥이들이 저 눈속에서 잘 지내고 있나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발길을 재촉 합니다. 어제 눈이 제법 왔어요. 아스라이 보.. (구)산냥이소식 2019.01.17
냥이 밥 배달 여전히 금요일 저녁에 출발을 합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 부지런히 올라 갑니다. 다른때 보다도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첫 봉우리에 도착하니..... 날이 이렇습니다. 구름이 끼고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었습니다. 지난주와는 다르게 온통 뿌옇네요. 거기다가 바람은 매몰차게 몰아 치네.. (구)산냥이소식 2019.01.17
밥 보다는 엄마 젖 지난번에 올려드린 둬달 이상을 헤어졌던 어미 냥이와 새끼 냥이가 만난 얘기 입니다. 어미 냥이가 살던 중간 봉우리에서 부터 이곳 까지는 1.5키로 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미가 여기까지 와서 다시 만난거죠. 그래서 밥을 주었더니...... 어미는 열심히 먹는데 새끼는 서너번 .. (구)산냥이소식 2019.01.17
돌아온 냥이 여전히 올라 갑니다. 하늘도 맑고 푸르고....... 날도 포근하고...... 가시거리도 그런대로 나오고.... 늘 그자리...... 서해 항로를 따라서 비행기들도 부지런히 다니고..... 그렇게 중간 봉우리에 가니...... 한동안 보이지 않던 어미 냥이가 다시 보이네요. 제 목소리를 아는지 부르니 귀신같이.. (구)산냥이소식 2019.01.16
가을의 길목 지난 토요일 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더니 이제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 들었네요. 엊그제 까지도 더웁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오늘 부터는 쌀쌀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여전히 지난 토요일 아침......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슬슬 그치고....... 오후 부터는 개인다고 해서 기대감을 .. (구)산냥이소식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