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못 살아요. 예전에 꽤나 추운 겨울.... 그때 날이 워낙 추우니 저희 암자 지하 주차장에 길냥이 세마리가 들어 왔었습니다. 그래서 불쌍해서 밥을 주기 시작 하였죠. 이 녀석들이 그당시에 3마리 입니다. 그렇게 정이든지 일년이 지난 지금.... 지금도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뭐 요즘이야 .. (구)산냥이소식 2019.01.16
첫눈과 산냥이 지난 주에는 다른산을 가느라고 못 보았던 산속의 냥이가 걱정되어 이번 주말에는 부리나케 달려 갑니다. 토요일에는 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아침부터 날이 우중충 하네요. 아니나 다를까..... 첫 봉우리에 올라가니 기온이 낮아서 비 대신 눈빨이 날리기 시작 하네요. 올해들어 첫눈을 맞.. (구)산냥이소식 2019.01.16
소문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 법. 토요일날 아침일찍 여전히 올라 갑니다. 여전히 날은 뿌옇네요. 늘 가는 산 이지만 갈때마다 모습이 새로워 보입니다. 열심히 가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가 쓴 코코넛 모자를 보더니..... 아저씨~~~~그거 머리에요? 예..... 근데 머리가 왜 그래요? 아~~ .. (구)산냥이소식 2019.01.16
미세먼지의 침공 금요일에 가서... 여전히 토요일 아침이 일찍 올라 갑니다. 가다보니 감나무에 감이 무지 달렸더군요. 그렇게 첫 봉우리에 오르니...... 미세먼지가 안개와 섞여 온 세상이 이렇더군요. 중간 봉우리에 가도 마찬가지...... 중국이 난방을 시작 했으니 겨우내내 이러겠지요. 중간 봉우리에 사.. (구)산냥이소식 2019.01.16
짚세기신고 등산하기 사람이 살면서..... 재미없이 사는 방법 ~ 남들이 사는 방식과 80% 이상 패턴이 같은 방법으로 사는 것. 재미나게 사는 방법 ~ 남들이 사는 방식과 80% 이상 패턴이 다른 방법으로 사는 것. 역시나 금요일날 끝나고 여전히 갑니다. 이번 산행의 컨셉은 과거 조상님들의 생활 체험 입니다. 토요.. (구)산냥이소식 2019.01.16
날 궂은 연휴 이번 연휴 기간에는 날이 궂어서 창명한 가을 날씨하고는 거리가 먼것 같더군요. 뭐 그래도 할건 해야지요. 늘 하던대로 이번 연휴도 또 갑니다. 1일날 아침에 산에 오르니 온 천지가 안개 입니다. 내일은 많은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다시 여름이 오는 느낌처럼 날도 덥고...... 그렇게 .. (구)산냥이소식 2019.01.16
공활은 어데가고... 노래 3절에 나오는 말을 보면 가을 하늘은 공활 하다고 했거늘....... 요즘은 기후 변화에 따라 노래 가사도 바뀌어야 할 듯 하네요. 이번 주말에도 여전히 갑니다. 첫 봉우리에 오르니..... 세상은 오리무중 이요..... 그래도 억새는 꼿꼿하게 피고.... 바람에 흔들릴 지언정 부러지지 않을 지.. (구)산냥이소식 2019.01.16
직업이라면... 추석날 차례를 지내고 후딱 올라와서........ 여전히 달려 갑니다. 곡식이 무르익는 넓은 평야를 가로질러...... 혹시나 날이 좋아서 낙조와 달이 뜨는 것을 같은 자리에서 동시에 볼 수 있을까....하고 기대를하며 서해안 쪽으로 달려 갑니다. 그렇게 도착하여 오후 1시부터 올라가기 시작하.. (구)산냥이소식 2019.01.15
바둑이 어미와 첫만남 언젠가.. 스님들 무술대회가 있어 참가하여 사범으로서 시범을 보임........ 1:4의 격파 시범을 실시...... 즉 4명이서 동시에 각목을 들고 저를 공격. 1차에서 머리로 각목을 격파......성공. 2차에서 손으로 각목을 격파......성공. 3차에서 허벅지로 각목을 격파.......성공. 4차에서는 발로 각목.. (구)산냥이소식 2019.01.15
멍멍이 첫만남 늘 그렇듯이 제 삶은 구구단 같은 삶 이죠. 매일이 똑같은 생활이고.... 매주가 똑같은 흐름이고..... 매달이 똑같은 과거이고.... 매년이 똑같은 세월이죠. 변함이 없다는 것...... 어찌보면 무료하다는 생각도 들지 모르지만 사람에게 변화가 생기면 그많큼 머리도 아퍼진다는 의미 이기도 .. (구)산냥이소식 2019.01.15
주차장 녀석들 밥주러 가면.... 지난번에 추울때 만들어준 집과 밥그릇 그리고 물그릇이 다 없어졌다고 올렸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릇을 만들어서 주었습니다. 그렇게 주었더니...... 신난듯이 잘 먹네요. 멋진 포즈...... 집도 새로 만들어 주고...... 문 둘레도 칼라플 하게........ 한 녀석은................ .. (구)산냥이소식 2019.01.11
아~ 눈물이 핑도네요. 아침에 암자로 출근해서 늘 그렇듯이 가장먼저 하는 일이... 지하 주차장에 있는 냥이한테 밥과 물 주기.... 오늘도 갔더니..... 헉~~~ 만들어 준 집과 밥그릇 그리고 물그릇까지 싹~~~치워 버렸네요...ㅜㅜ 암자에서는 제 허락없이는 치울 사람이 없는데 도대체 누가..... 어제 저녁때 까지 그.. (구)산냥이소식 2019.01.11
휴게소 냥이-3 사람이 살면서 참으로 여러가지의 일도 생길 텐데 전 요즘 참으로 변함이 없는 삶 이네요. 일주가 지나건 한달이 지나건 일년이 지나건 늘 같은 삶 입니다. 꼭 구구단에 맞추어 사는 것 같은 느낌 이랄까요? 다행히 나쁜일은 없고 늘 같은 평범한 삶 이니 마음 한구석에 찝찝한 고민 같은 .. (구)산냥이소식 2019.01.10